■ 진행 : 노종면 앵커
■ 출연 : 고은영 / 제주녹색당 운영위원장, 장예찬 / 시사 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치권에서 벌어지고 있는 숫자 다툼이 볼썽사나운 수준입니다. 엄청난 인파가 몰린 집회를 두고 정치적 이해에 따라 늘리고 줄이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집회 성격을 규정하고 집회 과정에 개입된 문제를 지적하는 것과 또 그와 무관하게 표출되는 민심을 구별하려는 노력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이런 상황이 청년 정치인들 눈에는 어찌 비춰지는지 궁금합니다. 지난 한 주 청년 정치인의 눈에 비친 문제의 장면들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더청년정치 고은영 제주녹색당 운영위원장, 또 시사평론가인 장예찬 서던포스트 정책실장 나와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두 분 골라오신 장면들 가운데 첫 번째 장면 확인하겠습니다. 지금은 맞고 그때는 어땠나? 장예찬 실장이 골라오신 장면입니다. 간단하게 설명해 주시죠.
[장예찬]
2019년 9월 30일이죠. 법무부 장관 업무보고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권력기관은 민주적 통제를 받아야 한다면서 검찰을 견제하는 발언을 하셨습니다. 이런 부분을 두고 야당에서는 조국 장관 일가에 대한 검찰 수사에 외압을 행사하는 것이 아니냐, 이런 불만을 또 제기하고 있는 상황인데 2016년으로 돌아가 보게 되면 문재인 대통령이 검찰은 대통령이라고 예우하지 않고 피의자로 다루면 된다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강력한 수사를 촉구한 바가 있습니다.
단순히 이 두 발언의 온도 차이뿐만이 아니라 두 달 전이었죠.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임명하면서 살아 있는 권력에 대해서도 엄정하게 수사의 칼날을 세워달라는 취지의 말씀을 하셨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그런데 그 당시에 윤석열 총장 임명할 때 많은 말씀을 하실 수 있었지만 피의사실 공보준칙이라든가 공개소환 수사 이런 부분에 대한 언급은 저는 들었던 기억이 없거든요.
그런데 두 달이 지나서 지금은 윤석열 총장에게 긴급지시를 내리면서 또 주말 사이 두 번이나 메시지를 내시면서 검찰개혁안을 가져와라, 2년 반이라는 시간 동안 이 정부에서 하지 못했던 검찰개혁안을 두 달된 총장에게 가져오라고 하는 모습 보면 바로 두 달 전 살아 있는 권력에 대한 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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